“상생인가, 광주 쏠림인가”…무안 대책위, 閔 시장에 공개 질의
청사 운영 방안 입장…각 청사별 기능 배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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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7. 15(수) 14:34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청사 기능 배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남권 주민들이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을 상대로 공개 질의에 나서며 무안청사의 실질적 기능 보장을 촉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확정 민·관 합동 대책위원회는 15일 공개 질의서를 발표하고 “최근 무안청사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제시된 3개 청사 운영방향과 민 시장의 발언이 전남광주 시민들에게 큰 실망과 좌절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통합 후 ‘상생과 균형발전’과 달리 군공항 이전,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육성, 광주청사 핵심 권한 배치 등 주요 정책과 혜택이 광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민 시장이 무안청사에 부시장 2명과 일부 부서를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외형만 확대했을 뿐 핵심 권한은 여전히 광주에 남겨둔 방안이다”고 평가했다.
대책위는 “자신들의 요구는 모든 기능의 이전이 아니라 정무·기획·인사·예산 등 조직과 행정을 총괄하는 기관유지기능을 무안청사에 배치해 남악신도시가 전남 행정 중심지로서 최소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일수록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 “무안군수와 다시 협의하라”는 최근 민 시장의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대책위는 공개 질의를 통해 ▲통합의 주요 혜택이 광주에 집중되는 것이 과연 상생과 균형발전이라는 통합 취지에 부합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 ▲현재 청사 기능 배분안을 재검토해 광주청사에는 반도체·AI 등 미래전략 기능을, 무안청사에는 기관유지기능을, 동부청사에는 산업·경제·환경 기능을 각각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산업 기반이 부족한 행정도시에서 행정 기능마저 축소되면 서남권은 성장동력을 잃고 공동화 현상이 가속될 수 있다”며 “부서 수를 늘리는 형식적인 대책보다 행정도시의 위상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개 질의는 지역 이익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통합특별시가 진정한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한 최소한의 제안”이라며 “민형배 시장이 서남권 주민들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확정 민·관 합동 대책위원회는 15일 공개 질의서를 발표하고 “최근 무안청사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제시된 3개 청사 운영방향과 민 시장의 발언이 전남광주 시민들에게 큰 실망과 좌절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통합 후 ‘상생과 균형발전’과 달리 군공항 이전,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육성, 광주청사 핵심 권한 배치 등 주요 정책과 혜택이 광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민 시장이 무안청사에 부시장 2명과 일부 부서를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외형만 확대했을 뿐 핵심 권한은 여전히 광주에 남겨둔 방안이다”고 평가했다.
대책위는 “자신들의 요구는 모든 기능의 이전이 아니라 정무·기획·인사·예산 등 조직과 행정을 총괄하는 기관유지기능을 무안청사에 배치해 남악신도시가 전남 행정 중심지로서 최소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일수록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 “무안군수와 다시 협의하라”는 최근 민 시장의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대책위는 공개 질의를 통해 ▲통합의 주요 혜택이 광주에 집중되는 것이 과연 상생과 균형발전이라는 통합 취지에 부합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 ▲현재 청사 기능 배분안을 재검토해 광주청사에는 반도체·AI 등 미래전략 기능을, 무안청사에는 기관유지기능을, 동부청사에는 산업·경제·환경 기능을 각각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산업 기반이 부족한 행정도시에서 행정 기능마저 축소되면 서남권은 성장동력을 잃고 공동화 현상이 가속될 수 있다”며 “부서 수를 늘리는 형식적인 대책보다 행정도시의 위상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개 질의는 지역 이익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통합특별시가 진정한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한 최소한의 제안”이라며 “민형배 시장이 서남권 주민들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안=김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