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결정 지방정부’ 전남광주시, 청년특위·정책관 ‘두 날개’ / 박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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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9(월) 19:10 가+가-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전남광주가 하나로 뭉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라는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통합의 당위성은 명확했다. 분절된 행정의 벽을 허물고 규모의 경제를 이뤄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지역, 기회가 넘치는 남도의 중심축을 만들겠다는 간절함이었다.
그러나 출범 초기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행정 단위만의 통합’에 머무는 일이다. 통합의 진정한 성패는 낡은 행정 틀의 재배치가 아니라, 이 땅의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삶이 실제로 어떻게 바뀌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엄중한 전환기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의회가 보여주고 있는 청년 정책의 변화는 매우 뜻깊고 고무적이다.
최근 전남광주특별시는 남녀 각 1명의 ‘청년정책관’을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문임기제 나급(5급 상당)으로 임용될 이들은 단순한 정책 자문 역할을 넘어 청년들이 현장에서 외치는 생생한 제언을 실제 시정 부서와 협의해 정책과 예산으로 구현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맡는다.
전남광주시가 밝힌 ‘청년결정정부’라는 기치는 정책의 수혜자에 머물던 청년을 정책의 기획자이자 입안자로 전면에 세우겠다는 선언이다. 일자리, 주거, 교육, 정주여건, 자산형성까지 청년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에서 청년특화구역을 조성하고 청년이 직접 결정하게 하겠다는 의지는 특별시의 시정 방향이 올바른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행정의 이러한 결단에 발맞춰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역시 개원 2개월 만에 평균 연령 40세의 젊은 의원 13명으로 ‘청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1985년생인 박수민 위원장을 중심으로 1997년생 최연소 위원에 이르기까지 81년생 이하 청년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필자 역시 1987년생 청년 정치인이자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청년특위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전남광주시의회 청년특위의 출범은 단순히 ‘젊은 의원들의 집합’이라는 상징성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청년의 현실을 활자가 아닌 온몸으로 마주해 온 당사자들이다. 수도권 쏠림에 밀려 지역을 떠나는 친구들의 고뇌를 봤고, 일자리 부족과 치솟는 주거비 속에서 좌절하는 또래 청년들의 한숨을 함께 겪었다. 더구나 전남과 광주는 하나의 지자체로 묶였지만 도시형 청년 문제와 농어촌형 청년 문제가 혼재돼 권역별 정책 격차가 여전히 뚜렷하다.
전남광주시의회 청년특위가 집중할 과제는 명확하다. 첫째, 전남광주시의 담대한 청년 정책이 헛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입법과 예산으로 강력히 뒷받침하는 것이다. 오디션으로 선발될 청년정책관이 관료제의 벽에 부딪히지 않고 소신껏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말이다.
둘째, ‘전남·광주 통합 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과 특별법상 청년 특례 규정 안착에 주력할 것이다. 국가적 지원 체계와 전남광주시의 권역별 맞춤 지원이 정교하게 맞물리도록 제도 개선 과제를 쉼 없이 발굴하겠다. 특히 도시형·농촌형·광역형으로 구분되는 청년특화구역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주와 창업, 문화적 충족으로 이어지도록 면밀히 심의·감시하겠다.
셋째, ‘경청하는 의정’을 펴겠다. 전남광주시가 행정 내부의 문을 열어 젖혔다면, 의회는 지역의 가장 낮고 외진 곳까지 찾아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입법의 언어로 번역해야 한다. 삭발과 단식까지 감행하며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앞장섰던 동료 의원의 절박함처럼, 우리 청년특위 위원들은 오직 지역의 생존과 청년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행동할 것이다.
청년 문제는 더 이상 한 세대에 대한 복지나 배려의 차원이 아니다. 청년이 떠난 지역에는 내일이 없다. 청년 문제는 곧 통합특별시의 존립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최우선 생존 과제다.
전남광주시의 ‘청년정책관’이 청년의 목소리를 행정의 중심부로 끌어올리는 엔진이라면, 전남광주시의회의 ‘청년특별위원회’는 그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지탱하는 단단한 레일이다. 전남광주시의 ‘청년결정정부’와 청년특위가 두 축이 돼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
이 여정에 지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청년들의 담대한 동참을 부탁드린다.
청년이 머물고, 떠났던 청년이 다시 돌아오며, 새로운 청년들이 꿈을 품고 찾아오는 전남광주시, 청년이 단순한 정책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결정하는 전남광주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그 약속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분명한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때까지, 지체 없이 온 힘을 다해 뛰겠다.
그러나 출범 초기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행정 단위만의 통합’에 머무는 일이다. 통합의 진정한 성패는 낡은 행정 틀의 재배치가 아니라, 이 땅의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삶이 실제로 어떻게 바뀌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엄중한 전환기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의회가 보여주고 있는 청년 정책의 변화는 매우 뜻깊고 고무적이다.
최근 전남광주특별시는 남녀 각 1명의 ‘청년정책관’을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문임기제 나급(5급 상당)으로 임용될 이들은 단순한 정책 자문 역할을 넘어 청년들이 현장에서 외치는 생생한 제언을 실제 시정 부서와 협의해 정책과 예산으로 구현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맡는다.
전남광주시가 밝힌 ‘청년결정정부’라는 기치는 정책의 수혜자에 머물던 청년을 정책의 기획자이자 입안자로 전면에 세우겠다는 선언이다. 일자리, 주거, 교육, 정주여건, 자산형성까지 청년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에서 청년특화구역을 조성하고 청년이 직접 결정하게 하겠다는 의지는 특별시의 시정 방향이 올바른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행정의 이러한 결단에 발맞춰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역시 개원 2개월 만에 평균 연령 40세의 젊은 의원 13명으로 ‘청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1985년생인 박수민 위원장을 중심으로 1997년생 최연소 위원에 이르기까지 81년생 이하 청년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필자 역시 1987년생 청년 정치인이자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청년특위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전남광주시의회 청년특위의 출범은 단순히 ‘젊은 의원들의 집합’이라는 상징성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청년의 현실을 활자가 아닌 온몸으로 마주해 온 당사자들이다. 수도권 쏠림에 밀려 지역을 떠나는 친구들의 고뇌를 봤고, 일자리 부족과 치솟는 주거비 속에서 좌절하는 또래 청년들의 한숨을 함께 겪었다. 더구나 전남과 광주는 하나의 지자체로 묶였지만 도시형 청년 문제와 농어촌형 청년 문제가 혼재돼 권역별 정책 격차가 여전히 뚜렷하다.
전남광주시의회 청년특위가 집중할 과제는 명확하다. 첫째, 전남광주시의 담대한 청년 정책이 헛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입법과 예산으로 강력히 뒷받침하는 것이다. 오디션으로 선발될 청년정책관이 관료제의 벽에 부딪히지 않고 소신껏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말이다.
둘째, ‘전남·광주 통합 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과 특별법상 청년 특례 규정 안착에 주력할 것이다. 국가적 지원 체계와 전남광주시의 권역별 맞춤 지원이 정교하게 맞물리도록 제도 개선 과제를 쉼 없이 발굴하겠다. 특히 도시형·농촌형·광역형으로 구분되는 청년특화구역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주와 창업, 문화적 충족으로 이어지도록 면밀히 심의·감시하겠다.
셋째, ‘경청하는 의정’을 펴겠다. 전남광주시가 행정 내부의 문을 열어 젖혔다면, 의회는 지역의 가장 낮고 외진 곳까지 찾아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입법의 언어로 번역해야 한다. 삭발과 단식까지 감행하며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앞장섰던 동료 의원의 절박함처럼, 우리 청년특위 위원들은 오직 지역의 생존과 청년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행동할 것이다.
청년 문제는 더 이상 한 세대에 대한 복지나 배려의 차원이 아니다. 청년이 떠난 지역에는 내일이 없다. 청년 문제는 곧 통합특별시의 존립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최우선 생존 과제다.
전남광주시의 ‘청년정책관’이 청년의 목소리를 행정의 중심부로 끌어올리는 엔진이라면, 전남광주시의회의 ‘청년특별위원회’는 그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지탱하는 단단한 레일이다. 전남광주시의 ‘청년결정정부’와 청년특위가 두 축이 돼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
이 여정에 지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청년들의 담대한 동참을 부탁드린다.
청년이 머물고, 떠났던 청년이 다시 돌아오며, 새로운 청년들이 꿈을 품고 찾아오는 전남광주시, 청년이 단순한 정책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결정하는 전남광주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그 약속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분명한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때까지, 지체 없이 온 힘을 다해 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