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담아낸 근현대사의 상흔
2025 광주미술상 이세현 개인전…내년 1월2일까지 동구 미로센터
- 재생 준비중
2025. 12. 29(월) 18:13 가+가-
‘5·18 사적지 옛 505보안부대’
근현대사의 상흔이 남은 장소들을 사진으로 다시 바라보는 전시가 마련됐다.
2025 광주미술상 수상작가 이세현 개인전 ‘푸른 낯, 붉은 밤’이 내년 1월2일까지 동구 미로센터 1층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역사적 장소에 깃든 기억과 사건을 사진으로 기록해온 이세현 작가의 작업을 보여준다. 시간이 흐르며 사건이 기억이 되고, 기억이 다시 역사가 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작가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록하며, 개인의 기억이 사회적·역사적 인식으로 확장되는 지점을 사진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 역시 기존 작업의 연장선에서, 장소에 남은 흔적과 기억을 다시 호출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역사성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가는 “역사적 장소에 주목해 그 안에 깃든 기억과 사건을 다양한 방식으로 개입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누군가의 일상이 사건이 되고, 그 사건이 시간이 지나 기억이 되며 결국 역사가 되는 과정을 사진이라는 매체로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2025 광주미술상 수상작가 이세현 개인전 ‘푸른 낯, 붉은 밤’이 내년 1월2일까지 동구 미로센터 1층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역사적 장소에 깃든 기억과 사건을 사진으로 기록해온 이세현 작가의 작업을 보여준다. 시간이 흐르며 사건이 기억이 되고, 기억이 다시 역사가 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작가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록하며, 개인의 기억이 사회적·역사적 인식으로 확장되는 지점을 사진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 역시 기존 작업의 연장선에서, 장소에 남은 흔적과 기억을 다시 호출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역사성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