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급증…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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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26(수) 19:56 가+가-

전남도는 26일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가 급증하고 소아·청소년층에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12월 말까지 6주간 마스크 착용 캠페인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제 전남지역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은 46주(11월9-15일)차 기준 외래환자 1천명당 80.4명으로 전주(49.7명) 대비 61.7%나 급증했다.

이에 전남도와 무안군보건소 관계자 50여명은 이날 일로시장 일원에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와 마스크 등 예방 물품을 나눠주며 독감 확산 방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예방접종 독려,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의료기관과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했다.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H3N2) 독감 바이러스”라며 “접종하는 백신은 중증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과 영유아, 임신부는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