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16일 “‘2023년 상수도분야 지방 공기업 발전 유공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표창은 전국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방 공공기관 효율화 실현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사회적 책임 강화 ▲참여·협력 활성화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지방 공기업을 선정·수여하고 있다.

목포시는 전남 최초 도서지역 지방상수도 보급률 100% 달성 및 체계화된 누수방지 업무를 통한 상수도 유수율 향상(89.79%) 등 지역에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표창에서 전남도 지자체 중 기관이 수상한 경우는 목포시가 유일하다.

앞선 노력으로 목포시는 지난해 격년으로 이뤄지는 상수도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위 등급인 ‘나’등급을 받아 포상금 2천만원을 지급받았으며, 지난 2021년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 받는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시민에게 안전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대식 수도과장은 “지속적인 경영 개선과 혁신 기술 도입으로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