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근화학원은 “최근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과 함께 목포중앙고등학교에 인재육성 장학금 및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목포중앙고등학교 방송영상과 스튜디오에서 이애자 근화학원 이사장, 김유림 총괄사장, 임언택 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4천500만원과 장학금 350만원이 전달됐다.

기부 목적은 근화학원과 다산베아체컨트리클럽㈜ 설립자 고(故) 김호남 회장의 후학 양성과 인재 육성에 대한 유지를 받들어 김 회장의 배우자인 이애자 이사장, 고인의 유업을 이어받은 김유림 총괄사장, 장보성 근화건설㈜ 대표의 뜻을 모아 목포중앙고가 지역의 명문 특성화고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이애자 근화학원 이사장은 “무엇보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를 쌓아가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힘든 시기에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김유림 총괄 사장은 “목포중앙고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발전기금이 우수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언택 목포중앙고등학교장은 “기탁된 발전기금으로 우수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