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종교시설 집회 제한 행정명령
코로나19 방지 위해 내달 1일까지 경로당도 이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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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2. 26(수) 19:28 가+가-
담양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시적 집회 제한을 추진한다.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특정 종교집단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국내 상황에 지역사회 내 종교단체의 참여가 최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종교시설에 대한 예배 전 사전 소독 및 주말 당일 예배 시·군 보건소 및 읍·면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예방활동을 진행해왔다.
현재 군은 불교 40개소, 기독교 67개소, 천주교 4개소, 기타 단체 12개소 등 총 123개소의 종교 관련 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천주교와 불교계는 집회를 제한하고 있다. 기독교의 경우 제한 집회를 추진해 오던 중 지난 24일 담양지역 기독연합회 임원과의 간담회<사진>를 갖고 집회 제한 행정명령에 적극 협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종교시설, 마을내 경로당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집회 금지 행정 명령은 코로나19 최대 절정기로 예상되는 3월 1일까지 지속된다. 예배, 행사, 제례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의 제한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집회 중지 기간에는 군과 12개 읍·면에서 일제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특정 종교집단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국내 상황에 지역사회 내 종교단체의 참여가 최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종교시설에 대한 예배 전 사전 소독 및 주말 당일 예배 시·군 보건소 및 읍·면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예방활동을 진행해왔다.
현재 군은 불교 40개소, 기독교 67개소, 천주교 4개소, 기타 단체 12개소 등 총 123개소의 종교 관련 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천주교와 불교계는 집회를 제한하고 있다. 기독교의 경우 제한 집회를 추진해 오던 중 지난 24일 담양지역 기독연합회 임원과의 간담회<사진>를 갖고 집회 제한 행정명령에 적극 협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종교시설, 마을내 경로당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집회 금지 행정 명령은 코로나19 최대 절정기로 예상되는 3월 1일까지 지속된다. 예배, 행사, 제례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의 제한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집회 중지 기간에는 군과 12개 읍·면에서 일제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