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가 주요 현안 사업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및 각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담양군은 10일 “군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국립 한국정원센터를 비롯한 각종 현안사업이 국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최근 이개호·서삼석·송갑석 의원 사무실 방문과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 “생태정원도시를 지향하는 담양군에 담양다움의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국립한국정원센터 건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국회심의과정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월산면 신계정수장 개량사업, 국도 13호선 대전면 대치교차로 개선사업 등 담양군이 현재 당면한 현안과제들도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예산 지원에 국회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국립한국정원센터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일원에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달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청에 2억원을 편성해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계정수장 개량사업은 신계정수장의 이전설치로 현재진행중인 정수증 증설과 통합건설을 도모함으로써 정수가동률을 높이고 적수발생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과 담양을 명실상부한 생태정원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 요소”라며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순간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