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30일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까지 최종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월부터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 70명을 선정해 6개월 간 모바일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종 검사로는 혈액검사, 신체계측, 24시간 섭취량, 설문조사 등을 실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초기·중간검사 결과와 현재 상태를 비교해 각 영역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검사 결과 참여자 70명 전원 6개월 동안 탈락자 없이 최종 완료했다.

또한 건강위험요인 감소율이 2018년도 55.7%에서 올해 67.1%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으며 건강행태 개선율은 2018년도 66%에서 올해 68.5%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등 참여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순복 담양군보건소장은 “시·공간 제약이 적으며, 모바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내년에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