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투자기관 설립 ‘시동’…기업 유치·투자 전담
반도체·AI·에너지 등 전략산업 대상
기본계획 용역…운용 필요 등 진단
시민공유자산펀드 조성…수익 환원
내년부터 행안부 협의 등 절차 추진
기본계획 용역…운용 필요 등 진단
시민공유자산펀드 조성…수익 환원
내년부터 행안부 협의 등 절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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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01(목) 20:48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기업 유치와 지역 전략산업 투자를 전담할 투자기관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공유자산펀드’도 조성해 투자 수익이 다시 지역 산업과 시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안에 ‘투자기관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하고 수행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은 투자기관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 적정한 설립 형태와 사업 범위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사업비는 약 1억원이다.
투자기관 설립 논의는 지난 8월부터 구체화됐다. 민형배 시장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투자를 전담할 ‘전남광주투자공사’ 설립과 시민공유자산펀드 조성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시는 이후 투자기관설립추진단을 꾸리고 구체적인 설립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특별시가 자체 투자기관을 운영할 필요가 있는지부터 적정한 기관 형태와 사업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지방공사 형태로 설립할 경우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 등이 필요하고, 직접 펀드를 운용하려면 금융 관련 인허가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특별시는 제도적 요건과 공공성, 투자 기능 등을 종합해 적정한 설립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투자기관은 기업 유치와 지역 투자사업을 연계하는 전담 창구 역할을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특별시 관련 부서와 경제자유구역청 등으로 나뉜 기업 유치 업무를 연계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과 공공인프라 사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출자하는 금융 기능도 검토 대상이다. 대규모 첨단기업 유치에 필요한 부지와 전력·용수, 교통망, 인력 등의 지원 기능을 연계해 투자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수익을 지역과 시민에게 환원하는 ‘시민공유자산펀드’ 조성도 함께 검토한다. 시민과 공공부문 등이 조성한 자금을 전략산업과 공공인프라 등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은 지역 산업에 재투자하거나 시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이다.
특별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내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투자기관 설립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후 기관 형태에 따라 타당성 검토와 주민공청회, 설립 심의,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투자기관설립추진단 관계자는 “현재는 투자기관 설립을 위한 기본 구상을 마련하는 단계”라며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사업 범위, 설립 형태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안에 ‘투자기관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하고 수행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은 투자기관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 적정한 설립 형태와 사업 범위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사업비는 약 1억원이다.
투자기관 설립 논의는 지난 8월부터 구체화됐다. 민형배 시장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투자를 전담할 ‘전남광주투자공사’ 설립과 시민공유자산펀드 조성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시는 이후 투자기관설립추진단을 꾸리고 구체적인 설립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특별시가 자체 투자기관을 운영할 필요가 있는지부터 적정한 기관 형태와 사업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지방공사 형태로 설립할 경우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 등이 필요하고, 직접 펀드를 운용하려면 금융 관련 인허가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특별시는 제도적 요건과 공공성, 투자 기능 등을 종합해 적정한 설립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투자기관은 기업 유치와 지역 투자사업을 연계하는 전담 창구 역할을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특별시 관련 부서와 경제자유구역청 등으로 나뉜 기업 유치 업무를 연계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과 공공인프라 사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출자하는 금융 기능도 검토 대상이다. 대규모 첨단기업 유치에 필요한 부지와 전력·용수, 교통망, 인력 등의 지원 기능을 연계해 투자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수익을 지역과 시민에게 환원하는 ‘시민공유자산펀드’ 조성도 함께 검토한다. 시민과 공공부문 등이 조성한 자금을 전략산업과 공공인프라 등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은 지역 산업에 재투자하거나 시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이다.
특별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내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투자기관 설립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후 기관 형태에 따라 타당성 검토와 주민공청회, 설립 심의,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투자기관설립추진단 관계자는 “현재는 투자기관 설립을 위한 기본 구상을 마련하는 단계”라며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사업 범위, 설립 형태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변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