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소득마을 2차 선정 임박…주민소득까진 ‘산 넘어 산’
지난달 말 예정 평가 지연…6일께 결과
선정돼도 인허가·계통연계 등 거쳐야
20년 평균 월 1천만원 안팎 수익 전망
특별시 전담팀 신설…사업 지원 강화
선정돼도 인허가·계통연계 등 거쳐야
20년 평균 월 1천만원 안팎 수익 전망
특별시 전담팀 신설…사업 지원 강화


- 재생 준비중
2026. 10. 01(목) 20:39 가+가-
지난달 말 예정됐던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 선정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신청 마을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결과는 이르면 오는 6일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정 이후에도 마을 자체 재원 마련과 발전사업 인허가, 시설 건설, 전력계통 연계 등 거쳐야 할 절차가 적지 않아 실제 주민소득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말 마감한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사를 진행 중이다. 당초 9월30일까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전국 600여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전남광주에서는 169개 마을이 참여했다. 1차 공모 당시 30개 마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 10명 이상이 협동조합 등을 구성해 마을 유휴부지에 300㎾-1㎿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수익을 주민소득이나 공동체 복지 등에 활용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700개 마을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광주는 1차 공모에서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20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 마을은 6개월 이내 발전사업 허가를 거쳐 12개월 이내 사용 전 검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설치비는 정책금융을 통해 최대 85%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부지 확보와 계통연계, 금융비용 등은 마을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발전수익은 시설 완공 후 상업운전에 들어가야 발생한다. 1㎿ 규모를 장기간 운영할 경우 20년 평균 월 1천만원 안팎이 기대된다. 금융이자와 부지 임대료, 발전효율 등에 따라 실제 수익은 마을별로 달라질 수 있다.
1차 선정 20개 마을 중 담양과 구례 2곳은 별도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없이 기존 전력망에 연계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8곳은 전력망 수용 여력이 부족해 ESS 설치 등을 전제로 조건부 선정됐다.
정부는 계통 부족지역의 ESS 설치비를 정부 40%, 지방정부 30%, 통합발전소(VPP) 사업자 30%가 부담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구체적인 사업 방식은 추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가 최근 호남권 재생에너지 계통 접속 여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력망 혁신대책을 내놓으면서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특별시는 개별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세부 실행방안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서도 특별시가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역할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박원종 기후환경에너지위원장은 “개별 시·군이 전력계통 문제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특별시가 시·군과 함께 한전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사업 추진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시는 사업 확대에 맞춰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태양광산업과에 햇빛소득마을 전담팀을 신설하고 관련 사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결과는 이르면 오는 6일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정 이후에도 마을 자체 재원 마련과 발전사업 인허가, 시설 건설, 전력계통 연계 등 거쳐야 할 절차가 적지 않아 실제 주민소득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말 마감한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사를 진행 중이다. 당초 9월30일까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전국 600여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전남광주에서는 169개 마을이 참여했다. 1차 공모 당시 30개 마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 10명 이상이 협동조합 등을 구성해 마을 유휴부지에 300㎾-1㎿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수익을 주민소득이나 공동체 복지 등에 활용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700개 마을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광주는 1차 공모에서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20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 마을은 6개월 이내 발전사업 허가를 거쳐 12개월 이내 사용 전 검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설치비는 정책금융을 통해 최대 85%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부지 확보와 계통연계, 금융비용 등은 마을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발전수익은 시설 완공 후 상업운전에 들어가야 발생한다. 1㎿ 규모를 장기간 운영할 경우 20년 평균 월 1천만원 안팎이 기대된다. 금융이자와 부지 임대료, 발전효율 등에 따라 실제 수익은 마을별로 달라질 수 있다.
1차 선정 20개 마을 중 담양과 구례 2곳은 별도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없이 기존 전력망에 연계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8곳은 전력망 수용 여력이 부족해 ESS 설치 등을 전제로 조건부 선정됐다.
정부는 계통 부족지역의 ESS 설치비를 정부 40%, 지방정부 30%, 통합발전소(VPP) 사업자 30%가 부담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구체적인 사업 방식은 추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가 최근 호남권 재생에너지 계통 접속 여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력망 혁신대책을 내놓으면서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특별시는 개별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세부 실행방안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서도 특별시가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역할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박원종 기후환경에너지위원장은 “개별 시·군이 전력계통 문제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특별시가 시·군과 함께 한전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사업 추진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시는 사업 확대에 맞춰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태양광산업과에 햇빛소득마을 전담팀을 신설하고 관련 사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최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