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이 아닌 폭력, ‘야차룰’을 아시나요? / 정다겸


- 재생 준비중
2026. 09. 29(화) 18:45 가+가-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시작한 행동이 어느 순간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서로 신고하지 않기로 약속한 뒤 신체적 폭력을 놀이 또는 격투처럼 하는 이른바 ‘야차룰’이 학교폭력의 한 형태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차룰’은 참여하는 학생들이 서로 폭력을 행사하더라도 신고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이를 놀이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당사자들이 서로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신체적 폭력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친구들끼리의 장난이나 재미로 시작했더라도 강도가 높아지거나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계속될 경우 신체적ㆍ정신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서로 신고하지 않기로 했다’는 약속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폭력을 당하고도 약속 때문에 말하지 못하거나, 주변 친구들이 이를 단순한 장난으로 생각해 방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친구끼리 한 약속’과 ‘폭력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싫다고 하거나 그만해달라고 했을 때 즉시 멈추는 것이 진정한 친구 사이의 배려이다. 또한, 폭력 상황을 목격했다면 함께 웃거나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어른에게 알리고 피해 친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학교전담경찰관 역시 야차룰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야차룰의 위험성을 알리고, 장난과 폭력의 경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거창한 곳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친구끼리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 대신 상대방의 마음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정당화돼서는 안된다. 서로의 몸과 마음을 존중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신고와 도움 요청을 망설이지 않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학생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정다겸 해남경찰서 여청과>
‘야차룰’은 참여하는 학생들이 서로 폭력을 행사하더라도 신고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이를 놀이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당사자들이 서로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신체적 폭력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친구들끼리의 장난이나 재미로 시작했더라도 강도가 높아지거나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계속될 경우 신체적ㆍ정신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서로 신고하지 않기로 했다’는 약속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폭력을 당하고도 약속 때문에 말하지 못하거나, 주변 친구들이 이를 단순한 장난으로 생각해 방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친구끼리 한 약속’과 ‘폭력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싫다고 하거나 그만해달라고 했을 때 즉시 멈추는 것이 진정한 친구 사이의 배려이다. 또한, 폭력 상황을 목격했다면 함께 웃거나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어른에게 알리고 피해 친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학교전담경찰관 역시 야차룰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야차룰의 위험성을 알리고, 장난과 폭력의 경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거창한 곳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친구끼리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 대신 상대방의 마음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정당화돼서는 안된다. 서로의 몸과 마음을 존중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신고와 도움 요청을 망설이지 않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학생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정다겸 해남경찰서 여청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