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현안 정부 예산안 대거 반영…사업 추진 청신호
말차 가공시설·율포항 조사 등 4건
총 298억원 규모 인프라 확충 탄력
국회 심의단계 국비 확보 총력 대응
김철우 군수 “차질 없는 추진 최선”
총 298억원 규모 인프라 확충 탄력
국회 심의단계 국비 확보 총력 대응
김철우 군수 “차질 없는 추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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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9. 02(수) 19:13 가+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예산안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주요 현안이 대거 포함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예산안에 포함된 4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298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국비 40억원이 반영됐다.
세부 사업별로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26억원,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 기초자료 조사·기본설계 용역 9억원이 각각 포함됐다. 또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득량면 월평·신동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3억원, 벌교읍 호동·동막지구 정비에 2억원이 반영됐다.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지방비 총 52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2008년 조성돼 노후화된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제조 시설을 전면 개편하고 말차 전용 가공 설비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말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고품질 말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전문 시설이 부족해 현대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예산처, 국회 등을 8차례 이상 방문하며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득해 정부예산안 반영을 이끌어냈다.
시설 현대화가 완료되면 지역 원료차의 안정적인 가공과 균일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져 보성말차의 글로벌 식음료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잎차 중심이던 제품군을 말차 분야로 확대해 지역 차 재배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 사업 역시 내년 상반기 지정·고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낸다.
지난 8월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된 율포항은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9억원을 바탕으로 후속 설계와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35억원 규모의 득량면 사업과 93억원 규모의 벌교읍 사업이 동시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2개 지역 하수처리시설과 오수관로를 정비해 악취와 수질오염을 줄이고 농어촌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들은 보성 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양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농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꼭 필요한 현안”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단계에서도 긴밀히 대응해 사업 예산이 최종 확정되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보성=임병언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
2일 보성군에 따르면 예산안에 포함된 4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298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국비 40억원이 반영됐다.
세부 사업별로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26억원,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 기초자료 조사·기본설계 용역 9억원이 각각 포함됐다. 또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득량면 월평·신동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3억원, 벌교읍 호동·동막지구 정비에 2억원이 반영됐다.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지방비 총 52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2008년 조성돼 노후화된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제조 시설을 전면 개편하고 말차 전용 가공 설비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말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고품질 말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전문 시설이 부족해 현대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예산처, 국회 등을 8차례 이상 방문하며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득해 정부예산안 반영을 이끌어냈다.
시설 현대화가 완료되면 지역 원료차의 안정적인 가공과 균일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져 보성말차의 글로벌 식음료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잎차 중심이던 제품군을 말차 분야로 확대해 지역 차 재배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 사업 역시 내년 상반기 지정·고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낸다.
지난 8월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된 율포항은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9억원을 바탕으로 후속 설계와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35억원 규모의 득량면 사업과 93억원 규모의 벌교읍 사업이 동시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2개 지역 하수처리시설과 오수관로를 정비해 악취와 수질오염을 줄이고 농어촌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들은 보성 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양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농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꼭 필요한 현안”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단계에서도 긴밀히 대응해 사업 예산이 최종 확정되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보성=임병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