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서 멸종위기 ‘저어새’ 번식 첫 확인
장구섬 일대서 둥지 15개 발견
복원 습지에서도 50여마리 관찰
복원 습지에서도 50여마리 관찰


- 재생 준비중
2026. 08. 10(월) 19:54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장구섬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저어새의 번식이 남해안 최초로 확인됐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순천만 장구섬에서 저어새 둥지 15개가 발견됐으며 알을 품거나 새끼를 기르는 개체들이 포착됐다. 순천만 역간척 복원 습지에서도 저어새 50여마리가 추가 관찰됐다.<사진>
저어새는 전 세계에 약 7천700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전체 개체군의 90% 이상이 국내에서 번식하며 기존 번식지는 주로 서해안에 집중됐다.
이는 저어새의 번식권이 남해안까지 확대됐음을 보여주는 생태적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순천만 갯벌이 주변 내륙 습지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저어새의 먹이 활동과 휴식에 필요한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규 번식지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장구섬 일대 번식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주변 위협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저어새 번식 확인은 시민들이 지켜낸 순천만의 생태 가치를 증명하는 결과”라며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신규 서식지를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곽동현 기자
순천=곽동현 기자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순천만 장구섬에서 저어새 둥지 15개가 발견됐으며 알을 품거나 새끼를 기르는 개체들이 포착됐다. 순천만 역간척 복원 습지에서도 저어새 50여마리가 추가 관찰됐다.<사진>
저어새는 전 세계에 약 7천700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전체 개체군의 90% 이상이 국내에서 번식하며 기존 번식지는 주로 서해안에 집중됐다.
이는 저어새의 번식권이 남해안까지 확대됐음을 보여주는 생태적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순천만 갯벌이 주변 내륙 습지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저어새의 먹이 활동과 휴식에 필요한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규 번식지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장구섬 일대 번식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주변 위협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저어새 번식 확인은 시민들이 지켜낸 순천만의 생태 가치를 증명하는 결과”라며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신규 서식지를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곽동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