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목재 보행교 ‘탐방다리’ 개통
왕복 3㎞코스…주민 등 500여명 북적


- 재생 준비중


국내 최장 바다 횡단 보행교 ‘활짝’
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지난 13일 개통했다. 총연장 1.5㎞인 무안갯벌탐방다리는 국내 최장 규모 바다 횡단 보행교다. 기존 3.5㎞의 갯벌 탐방로와 연결돼 총 5㎞ 규모의 순환형 코스가 완성됐다. 이날 오후 제11회 무안갯벌 탐방다리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탐방다리 위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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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캘리그래피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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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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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접수 열기 ‘후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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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산책 |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탐방다리 걸으며 갯벌의 소중함을 느껴요.”
무안군이 주최하고 광주매일신문·광주매일TV가 주관한 ‘제11회 2025 무안갯벌 탐방다리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무안황토갯벌랜드 탐방다리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김봉성·김원중·임동현·임윤택·정은경·임현수·박쌍배 무안군의원,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정길수 전남도의원, 노은준 무안농협조합장 등을 비롯해 광주 빛고을산들길걷기 모임 회원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본 행사에 앞서 펼쳐진 식전공연에서 실력파 가수 진이랑과 댄싱팀 엘리스가 신나는 축하무대로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후 김산 군수의 대회사,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간단한 준비체조 후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국내 최장 목재 보행교(1.5㎞)인 무안갯벌 탐방다리 개통식과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탐방다리는 어패류의 산란처이자 서식처인 무안갯벌 위에 세워져 56종의 염생식물은 물론 120종의 조류, 250종의 저서생물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돼 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비눗방울 놀이,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걷기대회 참여자들은 낙지광장에서 출발해 탐방다리 종점 1.5㎞를 반환하는 왕복 3㎞를 걸으며 갯벌의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하고 자연의 웅장함을 체험했다.
나주에서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장수현(44)씨는 “탐방다리에서 드넓게 펼쳐진 황토갯벌과 칠면초가 어우러진 붉은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걷기대회에 참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지수(광주 우산동)씨는 “오전까지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치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면서 “가족들과 멋진 풍경도 보고 건강도 챙기는 1석2조의 행사였다”고 환히 미소를 지었다.
/박선옥 기자·무안=김상호 기자
/사진=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