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악성 민원 ‘업무 마비’…“제도적 대응 장치 시급”
공무원노조, 게시판 운영 방식 개선 요구
비효율적 구조 지적…법률 자문 강화
비효율적 구조 지적…법률 자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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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6. 04(수) 19:07 가+가-
무안군에 반복적인 악성 민원 제기로 인해 군청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과 정신적 소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제도적 대응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무안군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군청 홈페이지 내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중심으로 동일한 내용을 고의적으로 중복 게시하거나, 조직적으로 게시물을 등록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관련 대책 촉구에 나섰다.
공무원노동조합은 당초 취지와 달리 단순 민원이나 개인적인 불만, 일상적 문의사항까지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어, 조직 전반의 근무환경 악화와 업무 집중도를 떨어트려 게시판 운영 방식과 처리 절차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개선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게시판에 올라온 모든 글은 군수까지 결재 라인을 거치도록 돼 있어, 단순 질의조차 고위 결재를 반복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행정 구조도 문제로 지적됐다. 또한 조합원 보호를 위한 정신건강 지원과 법률 자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한 조합원은 “현장에서 공무원이 성실히 민원에 응답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되돌아온다”며 “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일선 업무 집중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공무원이 공익을 위해 일하는 자리가 개인적인 비난과 감정적 공격의 대상이 되는 현실은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며 “악성 민원과 일반 민원을 구분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보호 절차가 시급하다”고 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4일 무안군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군청 홈페이지 내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중심으로 동일한 내용을 고의적으로 중복 게시하거나, 조직적으로 게시물을 등록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관련 대책 촉구에 나섰다.
공무원노동조합은 당초 취지와 달리 단순 민원이나 개인적인 불만, 일상적 문의사항까지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어, 조직 전반의 근무환경 악화와 업무 집중도를 떨어트려 게시판 운영 방식과 처리 절차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개선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게시판에 올라온 모든 글은 군수까지 결재 라인을 거치도록 돼 있어, 단순 질의조차 고위 결재를 반복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행정 구조도 문제로 지적됐다. 또한 조합원 보호를 위한 정신건강 지원과 법률 자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한 조합원은 “현장에서 공무원이 성실히 민원에 응답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되돌아온다”며 “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일선 업무 집중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공무원이 공익을 위해 일하는 자리가 개인적인 비난과 감정적 공격의 대상이 되는 현실은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며 “악성 민원과 일반 민원을 구분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보호 절차가 시급하다”고 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