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목포경찰, 범죄예방 스마트보안가로등 설치

2억 투입 9곳 신규 설치…총 31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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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8(화) 17:42 가+가-

목포시 도시디자인과와 목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최근 약 2억원의 관광거점사업 예산을 투입, 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보안가로등 9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보안가로등은 CCTV, 비상벨, 보안등 점멸기 등이 장착돼 있으며, 야간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밝기가 조절되는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장치는 어두운 골목길이나 범죄 취약지역의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경찰서는 112 신고 및 범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취약지를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4년부터 스마트보안가로등 설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31개소에 보안등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문병조 목포경찰서장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범죄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활용한 치안 인프라를 확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