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과 주민사업체 육성 지원, 지역특화 상품 개발을 위해 ‘2025년 전남 관광두레센터 인력’을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주민 스스로 로컬 고유자원을 활용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하고 상품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광 창업과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총 5명으로 협력PD 3명, 전남PD 2명을 선발한다.

선발 방법은 1차 적격 공고상 서류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서류 심사와 2차 심층 면접 심사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의 경우 협력PD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PD 졸업자다. 전남PD는 관광 분야 사업 경험자 및 창업지도사, 경영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이에 준하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 등이다.

선발된 센터 인력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강진 등 11개 지역에 소속된 주민사업체 36개를 권역별로 나눠 관리하게 된다.

선정된 PD에게는 교육·컨설팅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월 220만-25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성과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남 관광두레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모델로 지역 현장에 뿌리를 내렸다”며 “전남 관광의 불을 밝힐 열정적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