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태(사진) 전남대 석좌교수는 오는 29-30일 경남대학교 창조관에서 열리는 한국경제통상학회와 일본응용경제학회의 ‘2024년도 추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글로컬 시대,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색’이란 대주제 아래 17개 세션에 걸쳐 국내외 학자들의 논문 60여편을 발표한다.

김 석좌교수는 친환경 산업이 자발적으로 오염 배출을 감소하는 전략을 다룬 논문 ‘Profitable Commitment to a Voluntary Emission Reduction in the presence of an Eco-Industry’(공저자 박철희 교수)를 발표한다.

논문은 정부 규제가 없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오염을 감소시키는 전략적 공약을 분석, 환경 문제가 심각할 때 자발적 배출량의 감축을 약속함으로써 사회 후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전남대 석좌교수 겸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김일태 교수는 한국지역경제학회의 저널 ‘한국지역경제연구’의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호남인 기업가의 창업과 글로벌 기업가 정신’, ‘다문화사회와 한류문화’ 등 공동 저서를 출간했다. 한국대나무발전협회 회장, 전남도 수도권 공공기관 민간유치위원회 위원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