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템코㈜는 지난 22일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서 열린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김보곤(사진 왼쪽) 대표가 ‘올해의 금형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대외활동을 통해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피스템코㈜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전자 및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을 생산하고 있으며 독일, 미국, 일본 등 해외 전시회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 대표는 “금형산업의 미래를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융합에서 찾고 있다”며 “첨단 기법을 통해 금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세대의 관심 부족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산업을 새로운 기술을 통해 혁신할 계획”이라며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분야인 금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스템코㈜는 ‘인간 존중’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제품 개발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기술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의 금형인’ 수상은 국내 금형산업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