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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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9. 19(화) 19:46 가+가-

해남경찰서는 “최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및 사회활동 기반 마련과 문화적 차이로 생기는 이질감 해소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운전면허교실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운전면허교실은 필기시험 교육과 출장 운전면허 학과시험으로 구성돼 5주간(9월12일-10월11일)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결혼이주여성 1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로 결혼이주여성들이 나주까지 이동해 필기시험을 보는 번거로움을 없애 농·어번기 작업으로 바쁜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배승관 해남경찰서장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운전면허교실 이외에도 외국인 주민들의 치안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해남=박필용 기자

해남=박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