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자체 첫 ‘햅쌀 사전예약’ 추진
오는 23일까지 고흥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진행
2023. 08. 15(화) 21:02 가+가-
고흥군은 15일 “오는 23일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 ‘2023년산 햅쌀 사전예약 판매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온의 영향으로 쌀을 비롯한 양파, 복숭아 등 각종 농산물의 조기 수확과 출하에 유리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햅쌀 사전예약 행사는 고흥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티몬, 전통시장 플랫폼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 구매자 한정 5천원 즉시 할인쿠폰 지급 및 무료배송,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품질 좋은 햅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당일 공정을 완료한 햅쌀은 사전예약 종료 이후인 오는 28일부터 순차 배송을 시작하며 25일부터 추석 전까지는 일반판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소비자가 고흥 햅쌀을 맛볼 수 있도록 총 7만포의 물량을 확보해둔 상태다.

공영민 군수는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고흥군이 햅쌀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고 쌀 판매가 책정에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생산자가 농산물 적정가격을 결정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은 “햅쌀 상품화를 위해 미질을 개선하고 조생종 벼 특화단지를 조성한 것이 톡톡한 효과를 보게 됐다”며 “현재 계약재배 중인 1천여 농가를 비롯해 햅쌀단지를 규모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쌀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의 의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흥몰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와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햅쌀 뿐만 아니라 군의 품질 좋고 맛 좋은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소비층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흥=최봉환 기자
고흥=최봉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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