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일 “최근 또래상담자연합회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국립나주숲체원에서 ‘2022년 또래상담자연합회 가을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또래상담자연합회는 또래상담자로서 기본교육, 심화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과 공감·배려 문화 조성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도맡아왔다.

그동안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을 격려하고 소진된 에너지를 충전하며, 또래상담자 간의 소속감·친밀감을 형성하고 타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각자 활동에 대한 상호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래상담 가을캠프에서는 상호 협동심 향상을 위한 밧줄 이용 놀이, 쌓아봐요 카프라숲, 관계증진 프로그램(톡톡튀는 우리들의 만남), 성과 보고대회 및 우수 또래상담자 시상, 친구들의 장점 찾기(롤링페이퍼), 문화체험(영화감상)을 진행했다.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만 9-24세)을 위한 개인상담, 집단상담, 모래놀이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대인관계·가족갈등·학업 등의 문제로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1388청소년전화(061-353-1388)로 문의하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