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관광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新강진 건설’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강진군은 6일 “전날 강진읍 영랑로 특설문대에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각계각층 군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로의 초대, Again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남도답사 1번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현하자는 강 군수의 선포를 시작으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홍보 영상과 대박 이벤트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지개색 풍선 500개를 날리며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기원했다.

강진군청 카카오톡 채널이나 강진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QR코드로 응모하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100만 대박 이벤트’의 첫 공개 추첨이 진행됐으며 홍진영, 신유 등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A로의 초대 Again 강진의 ‘A’는 강진의 지형을 상징하며 ‘Again 강진’은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지정 운영해 관광객 규모를 이전보다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린 성공 사례를 다시 한번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선포식을 통해 다시 한번 5년 전의 영광을 재현, 관광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은 군민의 힘으로 2017년 ‘강진 방문의 해’ 추진과 2018년 ‘A로의 초대’를 성공시킨 저력이 있다”며 “선포식을 기점으로 전 군민이 하나로 마음을 모아 다시 한번 관광의 붐을 일으켜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는 새로운 강진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