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 ‘지자체 비판기사 쓰기’ 사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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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4. 21(목) 19:50 가+가-
광주매일신문은 21일 오후 본사 TV스튜디오에서 편집국 지역사회부 기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지역신문발전기금 사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지자체 보도자료와 비판기사 쓰기’라는 주제로 윤석년 광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이뤄졌다.
윤 교수는 강의를 통해 신문 기사의 양·질적 문제점과 지역 주재기자의 현 주소 및 운영 방향, 지역 언론의 역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윤 교수는 “지역 언론의 경우 주민의 신뢰와 영향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백약(白藥)이 무효(無效)’이며, 신문에 보도된 기사에 대해서는 지역 여론 지도층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지역 현안을 민·관·언 거버넌스를 구축해 함께 풀어가는 솔루션 저널리즘 도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교수는 “비판기사 쓰기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주재기자의 역할 제고와 전문성 함양, 기자의 ‘저널리즘적 거리두기’, 윤리강령 마련, 공적인 영역에서 지역·혈연·학연의 족쇄를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영광=김동규 기자
영광=김동규 기자
이날 연수는 ‘지자체 보도자료와 비판기사 쓰기’라는 주제로 윤석년 광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이뤄졌다.
윤 교수는 강의를 통해 신문 기사의 양·질적 문제점과 지역 주재기자의 현 주소 및 운영 방향, 지역 언론의 역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윤 교수는 “지역 언론의 경우 주민의 신뢰와 영향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백약(白藥)이 무효(無效)’이며, 신문에 보도된 기사에 대해서는 지역 여론 지도층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지역 현안을 민·관·언 거버넌스를 구축해 함께 풀어가는 솔루션 저널리즘 도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교수는 “비판기사 쓰기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주재기자의 역할 제고와 전문성 함양, 기자의 ‘저널리즘적 거리두기’, 윤리강령 마련, 공적인 영역에서 지역·혈연·학연의 족쇄를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영광=김동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