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코로나19 지원물품 대구 의료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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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19(목) 17:55 가+가-

담양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군민의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봉산면 와우딸기 작목회와 봉산농협(조합장 박요진) 딸기 공선회는 딸기 200박스(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안복자한과(대표 안복자)는 300만원 상당의 한과를 기탁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의 의료진에 사랑을 전했다.

또한 ㈔담양군 새마을지회(지회장 김기진)는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병윤), 군 부녀회(회장 차경진)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성금을 모아 라면을 기탁,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움을 겪는 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전 군민과 공직자,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문의 담양군 주민행복과 061-380-3304)

/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