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2일 “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업소 3개소(강진완도축협, 착한한우명품관, 명성축산영농조합법인)의 설 명절 특별 판촉행사 기간 매출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강진군 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업소는 지난 달 5일부터 24일까지 특별 판매를 진행해 1만3천여건의 주문, 16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 추석기간인 8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판매한 12억2천만원 매출에 비해 26%, 지난해 설 특판 기간인 1월 13일부터 31일까지의 매출 9억8천400만원에 비해 65% 신장된 결과다.

‘강진착한한우’ 브랜드는 안정된 품질과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리뷰 란에 맛좋고 실속 있는 구성에 대한 호평이 올라오며 온라인 주문량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업소는 ‘강진착한한우’ 브랜드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옥션, 위메프 등 10여 곳에 입점해 온라인 판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코엑스 설 명절 상품전, 한우 명품숯불구이 대축제 등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강진군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행사에서 강진착한한우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강진군을 찾은 방문객들이 품질 좋은 강진착한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