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권, 전남광주 제1호 광역생활권 지정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시정질문>
박필순, 광산·북구·장성·담양 연계 제안
교육·교통·산업 등 행정 경계 해소 촉구
閔시장 “지정 방향 동의…범위 등 검토”
산정지구 등 반도체 배후주거 조성 속도
광산교육청 신설·광역교통 개선도 주문
박필순, 광산·북구·장성·담양 연계 제안
교육·교통·산업 등 행정 경계 해소 촉구
閔시장 “지정 방향 동의…범위 등 검토”
산정지구 등 반도체 배후주거 조성 속도
광산교육청 신설·광역교통 개선도 주문


- 재생 준비중
2026. 10. 12(월) 19:59 가+가-
![]() ![]() |
박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전남청사에서 열린 제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첨단권의 광역생활권 지정과 반도체 배후주거도시 조성, 광산교육지원청 신설 등 통합 이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남과 광주는 하나가 됐지만 첨단권은 여전히 교육·교통·산업 등에서 옛 행정 경계가 남아 있다”며 “통합의 성과를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권부터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1·2·3지구가 하나의 산업·주거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교육, 교통, 산업정책은 과거 행정 경계를 기준으로 나뉘어 있다고 지적했다.
첨단3지구의 경우 광산구와 북구, 장성군에 걸쳐 있어 같은 생활권에서도 학군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 등이 다르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광산구와 북구, 장성·담양을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묶어 공동학군과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 신룡지구와 장성 나노산단 등 인접 산업거점을 연계하고 교통·산업·환경 분야의 공동사무를 발굴해 특별지방자치단체 등 공동행정체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형배 시장은 “광역생활권의 범위를 어느 정도로 설정할 것인지 등의 문제가 있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검토해야 한다”면서도 “방향을 그렇게 잡아가는 것에는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주거도시 조성 일정에 대해서도 사업 기간 단축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산정지구와 송정역 KTX 선도지구, 상무 도심융합특구 등의 조성 일정이 2032-2036년으로 예정돼 있다”며 “반도체 양산 시점에 맞춰 주거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역교통 분야에서는 고속도로 본선에 설치된 비아정류소의 진입도로가 협소하고 주차장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환승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특별시 관계자는 “비아정류소 인근에 비아고속버스 정류소를 신설하고 시내버스 5개 노선과 연계하는 한편, 첨단3지구-동원촌 연결도로 준공 시기 등을 고려해 공영·부설주차장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해선 “광산은 학생 수와 학교 규모를 고려하면 이미 독립적인 교육행정권역”이라며 “2028년 1월1일 조직개편에 맞춰 신설할 수 있도록 조직·인력 규모와 청사, 예산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변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