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주관 캠페인 동참
불법사금융 예방·금융취약계층 보호
복합지원센터 참여…포용금융 실천
중기·소상공인 등 자립·재기 뒷받침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체계 구축도
“지역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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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지역 상생과 민생금융 지원,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응해 반도체 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금융체계 구축에도 나선 가운데 광주은행 광주시청지점에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광주은행 제공>
지난 57년 간 지역 향토은행으로 뿌리내린 광주은행은 지역 상생과 민생금융 지원,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금융 취약계층 등 지역민들의 금융피해 예방과 자립·재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은 지난 7월 서민금융진흥원이 시작한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신용이 낮거나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포용금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 확산에 뜻을 모았다.
광주은행은 서민과 금융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 안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전남광주시 광산구에 문을 연 ‘전남광주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에 참여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고용·복지 상담과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밀착형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복합지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지역 특화 전용 대출·적금상품(전남광주 희망사다리)을 출시한다. 지역 내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희망사다리 대출상품에서 0.5%포인트(p) 추가 우대금리와 소상공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해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남광주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례보증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또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607억원 규모의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지원과 1천484건의 소상공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같은 성과로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자영업자경영컨설팅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고, 은행연합회 주관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3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전남광주 최초로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점하고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병행해 금융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지역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금융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Wa 반도체 전담 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은행은 반도체 산단 조성부터 입주기업 성장까지 단계별 자금 공급을 맡는 ‘앵커뱅크’ 역할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불법사금융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민들이 어려운 순간에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포용금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통합의 상징인 전남광주에 ‘사람 살리는 금융’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민이 필요한 순간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다시 시작하는 순간 가장 든든한 힘이 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선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