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석유화학 연관 업종 전망치 급락…지원 절실
<여수상의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비용 증가·수주 여건 악화 등 이중고
BSI 50 3/4분기 대비 10.5p나 급락
제조업체 체감경기는 소폭 반등 예상
한문선 회장 “정책금융 확대 등 필요”
비용 증가·수주 여건 악화 등 이중고
BSI 50 3/4분기 대비 10.5p나 급락
제조업체 체감경기는 소폭 반등 예상
한문선 회장 “정책금융 확대 등 필요”


- 재생 준비중
2026. 10. 01(목) 20:02 가+가-
올해 4분기 전남광주 여수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전 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역 경제의 근간인 석유화학 연관 업종의 전망치는 급락해 본격적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1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내 제조업체 64곳을 대상으로 ‘2026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실시한 결과, 종합 BSI는 65.6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61.8) 대비 3.8p 오른 수치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업종별 체감경기의 경우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연관 업종 BSI가 50.0으로 3/4분기(60.5)보다 10.5p나 급락했다.
이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내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 개편, 주요 기업 감산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플랜트 정비·운송 등 연관 업종의 수주 여건까지 덩달아 악화됐기 때문으로 여수상의는 분석했다.
반면, 일반 업종 BSI는 85.7로 전 분기(63.3)보다 22.4p 상승해 2026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말 소비와 방문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으나, 지수가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어 본격적인 경기 회복보다 그동안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경영 실적에 대한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59.7%는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영을 옥죄는 최대 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 비용 상승’(37.1%)과 ‘판매·수주 여건 악화’(27.0%)을 꼽았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일반 업종의 기대감 상승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을 뿐, 핵심인 석유화학 업계의 체감경기는 오히려 더 차갑게 식었다”며 “지역 내 기업들이 비용 증가와 수주 가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정책 금융 확대나 위기 산업 지원 등 경영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1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내 제조업체 64곳을 대상으로 ‘2026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실시한 결과, 종합 BSI는 65.6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61.8) 대비 3.8p 오른 수치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업종별 체감경기의 경우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연관 업종 BSI가 50.0으로 3/4분기(60.5)보다 10.5p나 급락했다.
이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내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 개편, 주요 기업 감산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플랜트 정비·운송 등 연관 업종의 수주 여건까지 덩달아 악화됐기 때문으로 여수상의는 분석했다.
반면, 일반 업종 BSI는 85.7로 전 분기(63.3)보다 22.4p 상승해 2026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말 소비와 방문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으나, 지수가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어 본격적인 경기 회복보다 그동안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경영 실적에 대한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59.7%는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영을 옥죄는 최대 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 비용 상승’(37.1%)과 ‘판매·수주 여건 악화’(27.0%)을 꼽았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일반 업종의 기대감 상승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을 뿐, 핵심인 석유화학 업계의 체감경기는 오히려 더 차갑게 식었다”며 “지역 내 기업들이 비용 증가와 수주 가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정책 금융 확대나 위기 산업 지원 등 경영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여수=김진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