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광공업·건설수주 호전…소비 부진 수개월째 지속
<호남데이터청 8월 산업활동동향>
전남·광주 산업활동 흐름 ‘대조’
생산·출하 광주 상승·전남 감소
건설은 전년동월比 262% 폭증
대형마트 판매 저조 실적 하락
전남·광주 산업활동 흐름 ‘대조’
생산·출하 광주 상승·전남 감소
건설은 전년동월比 262% 폭증
대형마트 판매 저조 실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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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9. 30(수) 19:41 가+가-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광공업 생산과 건설수주는 증가했지만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하면서 생산·건설과 소비 지표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소매점 판매가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지역 소비 부진이 수개월 째 지속되고 있다.
호남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반면, 출하는 1.2% 감소했으며, 재고는 6.6%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8월 건설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261.9%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94.1%, 민간부문이 529.3% 각각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624.0%, 토목부문이 78.0% 늘면서 전체 건설수주 증가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소비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같은 달보다 4.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남의 산업활동 흐름에서 차이가 뚜렷했다.
광주의 8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고 출하도 4.0% 늘었다. 반면 전남은 광공업 생산이 1.4%, 출하가 3.4% 각각 감소하면서 광주와 대조를 보였다.
건설수주는 전남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광주의 건설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전남은 378.4% 급증했다.
전남에서는 민간부문 건설수주가 1천344.1% 증가했으며 건축부문도 1천921.7% 급증했다. 공공부문과 토목부문 역시 각각 113.9%, 76.7% 증가하면서 전남의 전체 건설수주 증가폭을 키웠다.
반면 소비는 광주와 전남 모두 감소했다. 8월 대형소매점 판매는 광주가 2.2%, 전남이 9.2% 각각 줄었다.
소비 부진은 지난 5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주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5월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데 이어 6월 6.6%, 7월 1.7% 각각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대형마트 판매가 줄면서 전체 소비 지표를 끌어내린 것으로 확인된다.
전남의 소비 감소폭은 더욱 컸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는 5월 19.1%, 6월 23.6%, 7월 14.9% 각각 감소한 데 이어 8월에도 9.2% 줄었다.
다만 전남은 백화점 부재로 소매 판매 집계가 대형마트에 집중돼 있어 대형마트의 소비 위축이 지역 전체 소매 실적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
호남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반면, 출하는 1.2% 감소했으며, 재고는 6.6%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8월 건설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261.9%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94.1%, 민간부문이 529.3% 각각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624.0%, 토목부문이 78.0% 늘면서 전체 건설수주 증가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소비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같은 달보다 4.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남의 산업활동 흐름에서 차이가 뚜렷했다.
광주의 8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고 출하도 4.0% 늘었다. 반면 전남은 광공업 생산이 1.4%, 출하가 3.4% 각각 감소하면서 광주와 대조를 보였다.
건설수주는 전남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광주의 건설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전남은 378.4% 급증했다.
전남에서는 민간부문 건설수주가 1천344.1% 증가했으며 건축부문도 1천921.7% 급증했다. 공공부문과 토목부문 역시 각각 113.9%, 76.7% 증가하면서 전남의 전체 건설수주 증가폭을 키웠다.
반면 소비는 광주와 전남 모두 감소했다. 8월 대형소매점 판매는 광주가 2.2%, 전남이 9.2% 각각 줄었다.
소비 부진은 지난 5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주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5월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데 이어 6월 6.6%, 7월 1.7% 각각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대형마트 판매가 줄면서 전체 소비 지표를 끌어내린 것으로 확인된다.
전남의 소비 감소폭은 더욱 컸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는 5월 19.1%, 6월 23.6%, 7월 14.9% 각각 감소한 데 이어 8월에도 9.2% 줄었다.
다만 전남은 백화점 부재로 소매 판매 집계가 대형마트에 집중돼 있어 대형마트의 소비 위축이 지역 전체 소매 실적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안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