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남권, 국립의대 후보 선정 반발 전방위 확산
정현택 목포상의 회장 등 농성장 방문
목포시의원 세종·광주청사 릴레이 시위
서남권 9개 시·군의회, 철회 촉구 성명
목포시의원 세종·광주청사 릴레이 시위
서남권 9개 시·군의회, 철회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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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9. 10(목) 20:12 가+가-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을 둘러싼 목포·서남권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경제계도 선정 과정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목포상공회의소가 농성 중인 의원들을 찾아 재판부의 공정한 판단을 촉구했고 목포지역 의원들은 단식 농성과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과 송칠권 사무처장은 10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정문 앞 천막 농성장을 찾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대한 공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목포상의는 “목포대학교가 탈락하면서 과연 공정했는지, 모든 대학이 동일한 기준과 잣대로 평가받았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안·신안·진도·해남·완도 등 섬과 농어촌이 많은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 접근성을 언급하며 “저희가 원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상의는 “국가의 공적 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는지 판단하고 평가 과정에서 제기된 의문과 쟁점, 서남권의 의료 현실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역 정치권의 장외 행동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박문옥(목포3) 의원이 무안청사 앞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 데 이어 다음 날 최선국(목포1)·최정훈(목포4) 의원도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
목포시의원들도 정부세종청사와 특별시 광주청사에서 10여명이 돌아가며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의당 백동규·최현주 목포시의원은 앞서 지난 3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후보대학 선정 결과에 대한 목포지역 정치권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남권 9개 시·군의회 역시 이날 특별시 무안청사 만남의광장에서 국립의대 후보 대학 추천 철회 및 교육부 직접 선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36년 동안 이어 온 서남권 주민들의 국립목포대 의대 설립 염원을 졸속과 불공정 논란 속에서 끝낼 수 없다”며 선정 절차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9개 시·군의회는 목포시의회를 비롯해 무안·강진·해남·영암·함평·완도·진도·신안군의회다.
9개 시·군의회는 “후보 대학 선정에서 목포대와 순천대의 최종 점수 차이가 불과 1.3점에 불과한 만큼 세부 평가 기준과 항목별 배점, 대학별 점수 산정 근거, 심사위원 구성·전문성, 이해충돌 여부 등 평가 전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9개 의회는 “국립의대 설립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전남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중대 과제”라며 “정치적 판단이 아닌 지역 간 의료 취약도, 필수 의료 공백, 접근성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9개 의회는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에게 후보 대학 선정·추천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부에도 해당 추천 결과에 따른 후속 절차를 전면 중단하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추계 기구 검증을 거쳐 원점에서 후보 대학을 직접 평가·선정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9개 의회는 “충분한 검증과 자료 공개 없이 주민들에게 결과를 일방적으로 수용하라고 강요해선 안된다”며 “교육부가 납득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때까지 서남권 주민들의 36년 염원을 담아 강력히 공동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목포=정해선·무안=김상호 기자
목포=정해선·무안=김상호 기자
목포상공회의소가 농성 중인 의원들을 찾아 재판부의 공정한 판단을 촉구했고 목포지역 의원들은 단식 농성과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과 송칠권 사무처장은 10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정문 앞 천막 농성장을 찾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대한 공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목포상의는 “목포대학교가 탈락하면서 과연 공정했는지, 모든 대학이 동일한 기준과 잣대로 평가받았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안·신안·진도·해남·완도 등 섬과 농어촌이 많은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 접근성을 언급하며 “저희가 원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상의는 “국가의 공적 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는지 판단하고 평가 과정에서 제기된 의문과 쟁점, 서남권의 의료 현실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역 정치권의 장외 행동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박문옥(목포3) 의원이 무안청사 앞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 데 이어 다음 날 최선국(목포1)·최정훈(목포4) 의원도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
목포시의원들도 정부세종청사와 특별시 광주청사에서 10여명이 돌아가며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의당 백동규·최현주 목포시의원은 앞서 지난 3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후보대학 선정 결과에 대한 목포지역 정치권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남권 9개 시·군의회 역시 이날 특별시 무안청사 만남의광장에서 국립의대 후보 대학 추천 철회 및 교육부 직접 선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36년 동안 이어 온 서남권 주민들의 국립목포대 의대 설립 염원을 졸속과 불공정 논란 속에서 끝낼 수 없다”며 선정 절차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9개 시·군의회는 목포시의회를 비롯해 무안·강진·해남·영암·함평·완도·진도·신안군의회다.
9개 시·군의회는 “후보 대학 선정에서 목포대와 순천대의 최종 점수 차이가 불과 1.3점에 불과한 만큼 세부 평가 기준과 항목별 배점, 대학별 점수 산정 근거, 심사위원 구성·전문성, 이해충돌 여부 등 평가 전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9개 의회는 “국립의대 설립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전남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중대 과제”라며 “정치적 판단이 아닌 지역 간 의료 취약도, 필수 의료 공백, 접근성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9개 의회는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에게 후보 대학 선정·추천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부에도 해당 추천 결과에 따른 후속 절차를 전면 중단하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추계 기구 검증을 거쳐 원점에서 후보 대학을 직접 평가·선정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9개 의회는 “충분한 검증과 자료 공개 없이 주민들에게 결과를 일방적으로 수용하라고 강요해선 안된다”며 “교육부가 납득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때까지 서남권 주민들의 36년 염원을 담아 강력히 공동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목포=정해선·무안=김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