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국립의대 탈락은 명백한 불공정 심사”
송하철 총장 국회서 기자회견 열어 성토
“순천대 부지 선정 위법 불구 우위 선발”
총학생회도 정부 차원 철저한 검증 호소
“순천대 부지 선정 위법 불구 우위 선발”
총학생회도 정부 차원 철저한 검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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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9. 10(목) 19:30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의과대학 후보로 국립순천대가 선정된 가운데 탈락한 국립목포대가 불공정 심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지난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한 평가는 평가 시점에 제출된 계획서를 기반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1.30점 차이로 순천대가 선정됐으나 심사 기준과 과정을 보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총장은 “국립의대는 법령상 국유지에 설립돼야 함에도 순천대는 지자체 부지 무상 임대라는 위법적 계획을 냈다”며 “제출 당사자나 지자체조차 이를 인지하지 못해 교육부가 뒤늦게 보완을 통보했음에도 심사기관인 전남연구원은 이를 간과하고 부지 확보 항목에서 동일하거나 우위의 점수를 줬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신설 국립대병원 완공에 평균 83개월이 소요되는데 순천대는 구체적 공정표도 없이 60개월 만에 전면 개원하겠다는 실현 불가능한 계획을 냈다”고 성토했다.
목포대는 84개월의 상세 공정표와 임시 교육병원 확보 계획까지 10페이지에 걸쳐 제출하고도 해당 항목에서 순천대보다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는 게 송 총장의 입장이다.
그러면서 송 총장은 “단 50분간 진행된 심사에 건축·시설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었다”며 “학생들 앞에서 불공정을 이야기하게 돼 20년 교수 생활 중 가장 부끄럽고 참담하다. 불공정으로 인한 결과가 회복될 때까지 학교 구성원,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연단에 선 권범석 목포대 총학생회장도 “원칙을 지키고 철저히 준비한 사람이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좌절감을 청년들에게 남기지 말아 달라”며 “정의가 구호가 아닌 결과로 증명될 수 있도록 정부의 철저한 검증과 공정한 판단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지난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한 평가는 평가 시점에 제출된 계획서를 기반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1.30점 차이로 순천대가 선정됐으나 심사 기준과 과정을 보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총장은 “국립의대는 법령상 국유지에 설립돼야 함에도 순천대는 지자체 부지 무상 임대라는 위법적 계획을 냈다”며 “제출 당사자나 지자체조차 이를 인지하지 못해 교육부가 뒤늦게 보완을 통보했음에도 심사기관인 전남연구원은 이를 간과하고 부지 확보 항목에서 동일하거나 우위의 점수를 줬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신설 국립대병원 완공에 평균 83개월이 소요되는데 순천대는 구체적 공정표도 없이 60개월 만에 전면 개원하겠다는 실현 불가능한 계획을 냈다”고 성토했다.
목포대는 84개월의 상세 공정표와 임시 교육병원 확보 계획까지 10페이지에 걸쳐 제출하고도 해당 항목에서 순천대보다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는 게 송 총장의 입장이다.
그러면서 송 총장은 “단 50분간 진행된 심사에 건축·시설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었다”며 “학생들 앞에서 불공정을 이야기하게 돼 20년 교수 생활 중 가장 부끄럽고 참담하다. 불공정으로 인한 결과가 회복될 때까지 학교 구성원,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연단에 선 권범석 목포대 총학생회장도 “원칙을 지키고 철저히 준비한 사람이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좌절감을 청년들에게 남기지 말아 달라”며 “정의가 구호가 아닌 결과로 증명될 수 있도록 정부의 철저한 검증과 공정한 판단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무안=김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