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역사 영암 옛 대동공장, 문화·창업 복합거점 변신
장기 방치 옛 양곡창고 리모델링
10월부터 양조장 등 시범 운영
관광객·지역민 교류 융복합 공간
‘영암 방문의해’ 앵커시설 활용
10월부터 양조장 등 시범 운영
관광객·지역민 교류 융복합 공간
‘영암 방문의해’ 앵커시설 활용


- 재생 준비중
2026. 08. 02(일) 18:18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수십년간 방치된 1950년대 옛 대동공장을 문화와 창업이 융합된 지역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2일 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옛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 주요 시설에 대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을 비롯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자원 복합산업화사업 등과 연계, 1950년대부터 영암 쌀의 가공과 저장을 담당했던 옛 양곡창고를 문화·창업 복합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옛 대동공장은 과거 영암쌀의 집산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산업 구조 변화로 기능을 상실한 뒤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10월 수제맥주 양조장, 농식품가공센터, 농가레스토랑, 신활력커뮤니티센터 등을 우선 가동하고 문화예술아뜰리에는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안정화한 뒤 ‘2027-2028 영암방문의 해’에 맞춰 옛 대동공장을 방문객이 머물고 즐기는 대표 문화거점으로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수제맥주 양조장과 식품공간은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문화예술아뜰리에와 대동광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관광객과 지역민이 교류하는 융복합 앵커시설로 키울 방침이다.
우선 양조장은 생산과 체험, 판매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로 운영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최근 운영사업자 선정과 주요 시설 구축을 마치고 제품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농식품가공센터와 농가레스토랑, 신활력커뮤니티센터 등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상품화와 판매를 지원하고 청년과 액션그룹을 위한 교육·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문화공간은 양곡창고의 외형과 내부 골조를 최대한 보존해 전시와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대동공장의 상징인 돔형 ‘대동라운지’도 건축적 원형을 살리고 일부 정미 설비는 전시 요소로 활용해 지역 산업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고스란히 이어간다.
이와 함께 영암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하반기 ‘대동문화정미소-쌀랑쌀랑문화마당’도 가동한다. 산업공간의 기억을 기록하는 ‘낱알의 기록관’, ‘쌀랑쌀랑 소셜다이닝’, ‘대동에너지방앗간’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주민 참여형 장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옛 대동공장이 지역 산업을 이끌었던 공간인 만큼 역사와 가치를 살리면서 새로운 기능을 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방치된 공간을 허물기보다 주민의 문화생활과 창업,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되살려 군민이 일상에서 향유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영암=나동호 기자
영암=나동호 기자
2일 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옛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 주요 시설에 대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을 비롯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자원 복합산업화사업 등과 연계, 1950년대부터 영암 쌀의 가공과 저장을 담당했던 옛 양곡창고를 문화·창업 복합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옛 대동공장은 과거 영암쌀의 집산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산업 구조 변화로 기능을 상실한 뒤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10월 수제맥주 양조장, 농식품가공센터, 농가레스토랑, 신활력커뮤니티센터 등을 우선 가동하고 문화예술아뜰리에는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안정화한 뒤 ‘2027-2028 영암방문의 해’에 맞춰 옛 대동공장을 방문객이 머물고 즐기는 대표 문화거점으로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수제맥주 양조장과 식품공간은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문화예술아뜰리에와 대동광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관광객과 지역민이 교류하는 융복합 앵커시설로 키울 방침이다.
우선 양조장은 생산과 체험, 판매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로 운영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최근 운영사업자 선정과 주요 시설 구축을 마치고 제품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농식품가공센터와 농가레스토랑, 신활력커뮤니티센터 등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상품화와 판매를 지원하고 청년과 액션그룹을 위한 교육·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문화공간은 양곡창고의 외형과 내부 골조를 최대한 보존해 전시와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대동공장의 상징인 돔형 ‘대동라운지’도 건축적 원형을 살리고 일부 정미 설비는 전시 요소로 활용해 지역 산업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고스란히 이어간다.
이와 함께 영암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하반기 ‘대동문화정미소-쌀랑쌀랑문화마당’도 가동한다. 산업공간의 기억을 기록하는 ‘낱알의 기록관’, ‘쌀랑쌀랑 소셜다이닝’, ‘대동에너지방앗간’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주민 참여형 장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옛 대동공장이 지역 산업을 이끌었던 공간인 만큼 역사와 가치를 살리면서 새로운 기능을 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방치된 공간을 허물기보다 주민의 문화생활과 창업,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되살려 군민이 일상에서 향유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영암=나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