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RE100·항공물류’…K-반도체 전초기지로”
공항·재생에너지·전력 ‘3박자’ 갖춰
내년 KTX개통·공업용수 확보 강점
신산업 TF팀 가동…첨단 산업 유치
내년 KTX개통·공업용수 확보 강점
신산업 TF팀 가동…첨단 산업 유치


- 재생 준비중
2026. 02. 02(월) 19:22 가+가-
무안군이 RE100 국가산업단지와 항공물류를 기반으로 한 K-반도체 전초기지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국제공항, 광활한 가용 부지 등 무안만이 가진 입지적 강점을 앞세워 미래 산업 지형을 새롭게 쓰겠다는 구상이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김산 군수와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순형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가 가진 정책 대담을 통해 이 같은 미래 산업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 대담은 에너지·산업 전환 흐름 속에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점검하고, 무안군이 보유한 입지 여건과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수는 대담에서 “수도권 중심의 산업 배치가 전력 수요 폭증과 계통 부담 가중으로 인해 한계에 봉착했다”고 진단하며, 대안으로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풍부하고 국가 전력망 연계가 용이한 전남 서남권이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필수 조건인 물류 측면에서도 무안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고부가가치·저중량 제품인 반도체 특성상 항공 물류 의존도가 절대적인 만큼, 무안국제공항을 보유한 무안군은 동아시아·동남아 시장은 물론 후공정(OSAT) 거점과의 접근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무안군은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구체적인 인프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무안국제공항 인근에는 1천652만여㎡(약 500만평 규모)의 평지와 확장 가능한 부지가 확보돼 있어, 반도체 생산 공장은 물론 소재·부품·장비, R&D센터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27년 호남고속철도(KTX) 개통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도권 접근성과, 영산강 수계를 활용한 풍부한 공업용수 확보 능력 등은 무안의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군은 대담 결과를 바탕으로 ‘대전환 무안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산업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인 군은 RE100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하며 정책의 구체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전남도·중앙 부처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반도체,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미래 첨단 산업을 단계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반도체 산업 유치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핵심 열쇠”라며 “전문가들이 인정한 무안의 압도적인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는 기회의 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국제공항, 광활한 가용 부지 등 무안만이 가진 입지적 강점을 앞세워 미래 산업 지형을 새롭게 쓰겠다는 구상이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김산 군수와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순형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가 가진 정책 대담을 통해 이 같은 미래 산업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 대담은 에너지·산업 전환 흐름 속에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점검하고, 무안군이 보유한 입지 여건과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수는 대담에서 “수도권 중심의 산업 배치가 전력 수요 폭증과 계통 부담 가중으로 인해 한계에 봉착했다”고 진단하며, 대안으로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풍부하고 국가 전력망 연계가 용이한 전남 서남권이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필수 조건인 물류 측면에서도 무안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고부가가치·저중량 제품인 반도체 특성상 항공 물류 의존도가 절대적인 만큼, 무안국제공항을 보유한 무안군은 동아시아·동남아 시장은 물론 후공정(OSAT) 거점과의 접근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무안군은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구체적인 인프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무안국제공항 인근에는 1천652만여㎡(약 500만평 규모)의 평지와 확장 가능한 부지가 확보돼 있어, 반도체 생산 공장은 물론 소재·부품·장비, R&D센터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27년 호남고속철도(KTX) 개통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도권 접근성과, 영산강 수계를 활용한 풍부한 공업용수 확보 능력 등은 무안의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군은 대담 결과를 바탕으로 ‘대전환 무안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산업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인 군은 RE100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하며 정책의 구체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전남도·중앙 부처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반도체,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미래 첨단 산업을 단계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반도체 산업 유치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핵심 열쇠”라며 “전문가들이 인정한 무안의 압도적인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는 기회의 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무안=김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