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지난 29일 대한민국ESG경영혁신대상위원회가 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한 ‘2025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AI 기반 ESG 경영 우수사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ESG경영 혁신대상은 국내 기업의 ESG 경영성과, AI 기반 ESG 혁신 등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수상기관은 공시자료 등을 통한 기본평가와 ESG 관련 법률, 회계, 학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에서 한전KPS는 적극적인 AI 도입을 통한 ESG경영 고도화 노력을 인정받아 본상과 별도로 시상하는 ‘AI 특별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제 한전KPS는 발전설비 정비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I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원전 고방사선 작업자 피폭저감을 위한 AI 검사로봇 도입 등 안전보건 분야에서 적극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했다.

김홍연 사장은 “ESG경영이 AI와 만나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한전KPS는 정비현장과 경영일선 곳곳에 디지털 전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경제 발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스마트 정비체계 구축과 AI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