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기관에 ‘인증패’
신속한 판단·신고로 피해 차단 감사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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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30(화) 19:32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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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관내 금융기관에 ‘빛고을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 금융기관’ 인증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문화동지점과 문화신협 각화지점으로, 경찰은 두 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실제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지점 창구 직원들은 고액 수표 현금 교환이나 아파트 계약금 지급을 이유로 예금 해지를 요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목적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했다. 이후 112 신고로 실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북부경찰서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 표창을 이어가는 한편, 대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범죄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윤찬웅 기자
윤찬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