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봉대산성 국가유산청 공모 ‘선정’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내년부터 추진
호남 첫 청동인장 출토…사적 승격도
호남 첫 청동인장 출토…사적 승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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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24(월) 19:42 가+가-
무안군이 해제면 봉대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체계적인 보존 관리에 나선다.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봉대산성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은 역사문화권 내 매장유산의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발굴이 완료된 유적의 보호와 안전 관리,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무안 봉대산성은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성벽과 치(성벽 밖으로 돌출된 방어 시설), 성 내부 건물지와 집수정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된 중요 유적이다.
특히 북측 성벽에서는 문확석(문을 고정하는 돌) 1매가 출토돼 성문의 정확한 위치를 추정할 수 있게 됐다.
또 10세기 초로 추정되는 중국제 자기와 함께 호남 지역 최초로 청동 인장이 함께 출토돼, 신라 말 9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초 후삼국시대에 봉대산성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호족 세력의 실체를 입증하는 결정적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2026년 소규모 정비사업과 더불어 국가유산청의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사업’도 병행 추진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봉대산성을 국가문화유산(사적)으로 승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정비사업 선정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봉대산성의 가치를 온전히 지키고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보존·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봉대산성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은 역사문화권 내 매장유산의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발굴이 완료된 유적의 보호와 안전 관리,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무안 봉대산성은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성벽과 치(성벽 밖으로 돌출된 방어 시설), 성 내부 건물지와 집수정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된 중요 유적이다.
특히 북측 성벽에서는 문확석(문을 고정하는 돌) 1매가 출토돼 성문의 정확한 위치를 추정할 수 있게 됐다.
또 10세기 초로 추정되는 중국제 자기와 함께 호남 지역 최초로 청동 인장이 함께 출토돼, 신라 말 9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초 후삼국시대에 봉대산성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호족 세력의 실체를 입증하는 결정적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2026년 소규모 정비사업과 더불어 국가유산청의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사업’도 병행 추진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봉대산성을 국가문화유산(사적)으로 승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정비사업 선정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봉대산성의 가치를 온전히 지키고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보존·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