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춘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지역 기관 함께 장애인 고용 활성화 공감 향상 노력”
광주디지털훈련센터서 실무 맞춤훈련·IT인재 양성
사회적 차별 해결 위해 위탁기관 연계 문화체험 제공
노무사·통역사·전문상담원 등 통해 근로자 복지 앞장
사회적 차별 해결 위해 위탁기관 연계 문화체험 제공
노무사·통역사·전문상담원 등 통해 근로자 복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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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09(일) 19:52 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에 최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2월4일자로 부임한 신임 송춘섭 광주지역본부장이 취임한 이후 왕성한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다. 광주를 비롯해 호남권 장애인 고용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송 본부장을 만나 장애인 고용 등에 대한 견해와 향후 추진 정책 및 계획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취임소감은?
-지난달 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에 취임해 한 달 정도가 지났다. 광주의 장애인고용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장애인들과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장애인들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장애인고용 확대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일터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장애인고용공단 광주본부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면.
-지난 2024년도 광주본부는 장애인 구직자 공단 직접 취업 알선 725명, 공단 지원을 통한 1천379명을 취업 연계했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훈련지원 341명, 디지털 훈련 및 맞춤훈련을 통한 인재 92명을 양성했다.
또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확대를 위해 e-스포츠 직업체험을 개설하고 제1회 발달장애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으며 스마트팜 직무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호남 최초 장애인 미술작가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체육선수 일자리를 확대했다.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지역본부 차원에서 진행 및 추진 중인 사업은?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 취업을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구직 장애인 평가를 통해 장애인 취업 성공 패키지,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장애인 인턴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체계적으로 취업 후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과 기업에 맞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능력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실무중심의 맞춤훈련과 IT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 디지털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취업한 장애인이 직장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조공학기기 구입비 지원, 근로지원인 지원,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는 출퇴근 교통비도 지원한다.
기업이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융자, 시설 무상지원, 고용관리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10인 이상 다수고용 사업장인 표준사업장을 설립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의무고용률을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여전히 장애인 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존재한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공단에서 2018년 5월29일부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법정의무교육으로 시행하며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무료 강사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주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전문강사에 의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포털 운영을 통해 이러닝 교육, 위탁기관과 연계해 문화체험형 교육을 제공해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의 더 나은 권리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이 꼭 필요하다. 이에 대한 복안은?
-장애인근로자 권익보호 및 복지향상을 위해 공단에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통해 장애 친화적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상담원, 노무사, 변호사, 수화통역사를 통해 장애 영역, 장애 특징에 상관없이 한 사람의 근로 장애인을 위한 총체적인 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중소규모 병원들의 장애인 고용이 타 지역보다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 풀어갈 것인지?
-광주지역 병원 고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병원들과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별 맞춤형 고용 컨설팅을 통한 고용환경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용을 위한 새로운 직무를 제안하고 고용 우수사례를 소개해 광주 지역 병원 장애인 고용을 향상하기 위해 지원하겠다. 장애인 고용률 향상은 단순한 수치의 변화가 아닌, 사회적 공감 향상이라고 생각한다. 광주지역 병원들의 사회적 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끝으로 광주지역본부 고객(사업주 및 장애인)에게 전하는 각오 말씀은?
-내일이 빛나는 기회의 도시 광주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설레고 기대가 된다. 장애인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 인권 도시 광주가 호남권을 넘어 전국 장애인 근로자의 처우하면 으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린다. 특히 관내 사업체와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끊임없이 지속하고 직원들과도 화합해 광주 지역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앞장설 예정인 만큼,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
▲취임소감은?
-지난달 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에 취임해 한 달 정도가 지났다. 광주의 장애인고용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장애인들과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장애인들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장애인고용 확대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일터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장애인고용공단 광주본부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면.
-지난 2024년도 광주본부는 장애인 구직자 공단 직접 취업 알선 725명, 공단 지원을 통한 1천379명을 취업 연계했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훈련지원 341명, 디지털 훈련 및 맞춤훈련을 통한 인재 92명을 양성했다.
또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확대를 위해 e-스포츠 직업체험을 개설하고 제1회 발달장애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으며 스마트팜 직무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호남 최초 장애인 미술작가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체육선수 일자리를 확대했다.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지역본부 차원에서 진행 및 추진 중인 사업은?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 취업을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구직 장애인 평가를 통해 장애인 취업 성공 패키지,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장애인 인턴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체계적으로 취업 후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과 기업에 맞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능력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실무중심의 맞춤훈련과 IT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 디지털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취업한 장애인이 직장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조공학기기 구입비 지원, 근로지원인 지원,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는 출퇴근 교통비도 지원한다.
기업이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융자, 시설 무상지원, 고용관리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10인 이상 다수고용 사업장인 표준사업장을 설립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의무고용률을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여전히 장애인 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존재한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공단에서 2018년 5월29일부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법정의무교육으로 시행하며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무료 강사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주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전문강사에 의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포털 운영을 통해 이러닝 교육, 위탁기관과 연계해 문화체험형 교육을 제공해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의 더 나은 권리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이 꼭 필요하다. 이에 대한 복안은?
-장애인근로자 권익보호 및 복지향상을 위해 공단에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통해 장애 친화적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상담원, 노무사, 변호사, 수화통역사를 통해 장애 영역, 장애 특징에 상관없이 한 사람의 근로 장애인을 위한 총체적인 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중소규모 병원들의 장애인 고용이 타 지역보다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 풀어갈 것인지?
-광주지역 병원 고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병원들과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별 맞춤형 고용 컨설팅을 통한 고용환경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용을 위한 새로운 직무를 제안하고 고용 우수사례를 소개해 광주 지역 병원 장애인 고용을 향상하기 위해 지원하겠다. 장애인 고용률 향상은 단순한 수치의 변화가 아닌, 사회적 공감 향상이라고 생각한다. 광주지역 병원들의 사회적 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끝으로 광주지역본부 고객(사업주 및 장애인)에게 전하는 각오 말씀은?
-내일이 빛나는 기회의 도시 광주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설레고 기대가 된다. 장애인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 인권 도시 광주가 호남권을 넘어 전국 장애인 근로자의 처우하면 으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린다. 특히 관내 사업체와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끊임없이 지속하고 직원들과도 화합해 광주 지역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앞장설 예정인 만큼,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