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오는 3월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돼지고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대 50% 할인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내달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열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대형행사로 매 행사별 매출이 1월에는 43%, 2월에는 82% 증가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달 ‘고래잇템’ 대표상품인 삼겹살/목심은 삼삼데이를 맞이해 초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각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행사가는 ‘수입 돈 삼겹살/목심’ 779원,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은 966원에 판매하고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은 1천788원, 오프라인 단독 판매 ‘우리 흑돈(흑돼지) 삼겹살/목심’은 1천848원에 판매한다.

수입 삼겹살 가격인 ‘100g당 779원’은 이마트에서 최근 볼 수 없었던 최저가 수준의 가격이며 국내산 삼겹살 가격 또한 지난해 삼삼데이 이마트 행사가인 100g당 1천180원 대비 18%가량 낮췄으나 물량은 2배 이상 확대했다.

‘브랜드한우/암소한우 전품목’과 ‘미국산 냉장 우삼겹구이’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고 ‘호주산 곡물 LA갈비’는 2만원 할인해 행사가 4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에서 할인행사를 연다.

이번 ‘홈플런 is BACK’은 홈플러스가 28년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혜택,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연중 최대 규모로 마련한 행사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1주차 행사에서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오픈런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겹살, 계란, 통닭, 딸기, 한우 등 인기 먹거리를 엄선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1인 2㎏ 한정/온라인 제외)’은 내달 1일까지 790원에 판매하고 2-5일에는 990원에 선보인다.

2-3일 양일 간은 ‘한돈 포먹돼 삼겹살/목심(100g/1인 2㎏ 한정/서귀포점 제외/온라인 제외)’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990원에 판매한다.

1-3일에는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서귀포점 제외)’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천490원에,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점포별 취급 브랜드 상이, 서귀포점 제외)’은 10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삼겹살 데이(3월3일)를 앞두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더욱 좋은 삼겹살과 목살을 지하 1층에서 할인 판매한다.

보성녹돈에서는 삼겹살과 목살 등을 내달 3일까지 40%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고 ‘올가매장’에서도 내달 6일까지 무항생제 돼지 삼겹살과 목살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