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축제 이번 주 팡파르
오는 7-9일 남구 칠석동 테마파크서…‘대동 세상’ 주제
신·구 문화 결합 ‘오징어게임’ 접목 눈길…각종 체험도
신·구 문화 결합 ‘오징어게임’ 접목 눈길…각종 체험도
- 재생 준비중
2025. 02. 02(일) 19:59 가+가-
올해로 42회를 맞은 국가무형유산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축제가 오는 7-9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제42회 고싸움놀이 축제 주제는 ‘고싸움놀이로 여는 대동 세상, 오천만이 한마음’으로다.
축제를 주관하는 고싸움놀이 보존회는 국가적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주제를 정했다.
3일간의 축제 중 첫 번째 행사는 7일 오후 1-3시 진행되는 ‘대보름 오징어게임’이다. 참가자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둥글게 둥글게’, ‘딱지치기·구슬치기’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LED를 활용한 전통놀이와 도깨비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펼쳐지며 지난해 축제 참가자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웇돌 고누겨루기’ 대회도 개최된다.
8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창작마당극 공연 및 외국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고 퍼레이드 ▲릴레이 새끼꼬기 대회 ▲가야금과 판소리 무형문화재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개막식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진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무대에서는 신명나는 탈춤 락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후에는 도깨비불을 손에 쥐고 칠석마을을 한 바퀴 도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도깨비불 잔치 공연, 달집 태우기, 강강술래, 불꽃놀이 등이 연달아 펼쳐지며 칠석동 밤하늘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는 마당굿과 남도민의 진취적 기상을 만끽할 수 있는 고싸움놀이 시연이 이뤄지고 관람객 모두 참여하는 대동 줄다리기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군밤 부럼과 연 만들기, 대보름 음식, 지게 매기 등 전통 민속을 체험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무대를 준비했다”며 “고싸움놀이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2일 남구에 따르면 제42회 고싸움놀이 축제 주제는 ‘고싸움놀이로 여는 대동 세상, 오천만이 한마음’으로다.
축제를 주관하는 고싸움놀이 보존회는 국가적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주제를 정했다.
3일간의 축제 중 첫 번째 행사는 7일 오후 1-3시 진행되는 ‘대보름 오징어게임’이다. 참가자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둥글게 둥글게’, ‘딱지치기·구슬치기’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8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창작마당극 공연 및 외국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고 퍼레이드 ▲릴레이 새끼꼬기 대회 ▲가야금과 판소리 무형문화재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개막식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진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무대에서는 신명나는 탈춤 락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후에는 도깨비불을 손에 쥐고 칠석마을을 한 바퀴 도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도깨비불 잔치 공연, 달집 태우기, 강강술래, 불꽃놀이 등이 연달아 펼쳐지며 칠석동 밤하늘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는 마당굿과 남도민의 진취적 기상을 만끽할 수 있는 고싸움놀이 시연이 이뤄지고 관람객 모두 참여하는 대동 줄다리기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군밤 부럼과 연 만들기, 대보름 음식, 지게 매기 등 전통 민속을 체험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무대를 준비했다”며 “고싸움놀이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