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는 을사년(乙巳年)을 ‘혁신과 복지의 해’로 삼고 구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 성장과 민생 안정을 목표로 한 의정활동에 전념한다.

김명수 광산구의장은 12일 “2025년은 광산구가 한 층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구민의 행복을 기준 삼아 지역 성장과 변화를 주도하고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 군공항 통합 이전 ▲송정역세권 발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등 주요 현안 해결에 구민의 염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세심히 살피고, 핵심 사업들에 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필요한 법안과 예산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김 의장은 “서민경제의 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의 눈높이에서 민생에 힘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의 본질은 견제와 균형이지만 또 다른 이름은 민의의 전당”이라며 “구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제도로 만들어 사회를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광산구의회는 의회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하며 열린 소통을 통해 구민으로부터 모인 의견들이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의원들의 의정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와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탄핵 정국의 혼란 속에서도 구민과 손잡고 위기를 극복하며 광산구의 미래가치를 잃지 않겠다”며 “2025년에도 지역 성장과 복지를 위해 열여덟 명의 의원 모두가 단합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