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남구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강화한다.

남호현 남구의장은 12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며 남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 의장은 “의회는 지역 정책 입법화 예산·결산 심의, 집행기관 감시·견제를 하는 주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올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구민의 민의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작은 민원까지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구민과 공감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중재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남구의회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과 민원 사항 청취 등 구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민 의견이 정책 반영을 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고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

남 의장은 “11명의 남구의회 의원이 합심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조성, 구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의원으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끝으로 남 의장은 “구민에게 항상 열려있는 남구의회는 구민의 뜻 실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 “2025년에도 구민과 함께하는 남구의회의 발걸음이 쉬지 않도록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