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기업 도경건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박정연(50·여) 도경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호남대학교 4호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 사회복지학과 30주년 기념식에서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정연 도경건설 대표이사와 배은경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 재학생,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연 대표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편입해 지난 2018년 졸업한 모교 사회복지학과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후배들이 저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돼 사회 발전에 일조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은경 학장은 “어려운 경기에서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줘 감사드린다”며 “기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쓰일 수 있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 ium(이음) 로타리 클럽 창립식도 진행됐다.

이음 로타리 클럽은 만18세부터 30세까지의 학생,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다.

이음 로타리 클럽에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회장을 비롯한 학생 20여명이 가입했으며 스폰서 클럽으로 박 대표가 소속된 광주수련로타리클럽이 후원할 예정이다.

이에 박 대표는 매년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 조언과 지원을 제공해 봉사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렇듯 선한 영향력을 지역에 전파하고 있는 도경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고려인마을에 특별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광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1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1천만원, 광주시양궁협회 1천만원, 전남대 농업경제학과 장학금 2천만원, 투게더광산나눔재단에 1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기부 활동을 생활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들을 찾아서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박정연 도경건설 대표이사는 “기업의 기부 활동과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 기부해 지역 사회가 따뜻해질 수 있는 가치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경건설은 지난 2013년 4월 설립 이후 10여 년간 창의적인 기술 연구와 개발을 통해 포장공사업, 토목공사업 전문회사로 겨울철 블랙 아이스 등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도로 결빙방지기술’을 상용화했으며 올해 10월에는 국토부 건설 신기술인증까지 획득한 지역 대표 우수기업이다./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