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최현주 의원(정의당·연산동·원산동·용해동·사진)은 6일 “지난 5일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권리 주체인 아동, 청소년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와 중요성을 알고, 이를 기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권리를 존중하고 옹호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 및 지역사회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이용 아동 및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편성, 일회성 정책제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아동 대상 정기적인 안전·영양 교육 의무화 관련 조례 개정 ▲아동급식지킴이 선발 ▲청소년의 적절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을 위한 조례 개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현주 의원은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관점을 알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고 목포시에 필요한 정책을 제언해 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은 목포시, 목포시의회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2021년부터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와 함께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