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합창단 1천만원 기부’ 허위사실 공표 고발

변호인 “낙선 목적 조직적 공모행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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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22(일) 19:58 가+가-

더불어민주당 장세일(사진) 영광군수 후보는 22일 “최근 영광 관내 합창단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기부했다는 진정 사건에 대해 관련자 전원을 허위 사실 공표 행위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의 변호를 맡은 김경은 법무법인 대표변호사는 “장 후보의 합창단 1천만원 기부행위 (고발)진정 건은 단 한 건의 내용도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 조작 수준의 허위 사실로 죄질이 매우 중하며 유포 경위를 살펴볼 때 낙선 목적으로 행해진 매우 조직적인 공모 행위까지 의심되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변호사는 “검찰에 기부행위 조사를 의뢰한 진정인과 이를 보도한 언론에서 사과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는 뜻을 장 후보 측에서 밝혔지만, 유포 행위는 계속됐고 허위 진정내용이 다른 언론에도 제보돼 계속 유포돼 유감스럽지만 고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영광=김동규 기자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