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28일 “목포국제축구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전지훈련·교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목포시, 신안군, 강진군, 함평군 간부 공무원 8명,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간부 공무원 9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소년 스포츠·문화·교육·체험관광 등 전반에 교류·협력키로 했다.

교류·협력 추진 사항은 ▲전지훈련 및 스포츠·문화행사 교류 ▲전지훈련·교육현장 체험활동 시 협력 지원 또는 인센티브 제공 ▲목포국제축구센터 유소년축구대회 개최 시 경기도내 축구팀 참가를 위한 홍보 ▲양 시·도 유소년 축구교류전 개최 시 예산지원 노력 ▲기타 교류·협력을 위한 상호 노력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의 체육 선수들이 목포에 내려와 전지훈련과 교류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함으로써 상호상생의 교류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가 스포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있는 전지훈련팀이 동·하절기에 목포로 내려와 훈련을 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며 “미래 자원인 유소년들의 스포츠·문화교류는 목포시와 경기도에 큰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