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중흥동에 위치한 북구청년센터(청춘이랑)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취업과 도전 지원에 나선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 ▲성장 ▲소통 ▲상담 ▲취·창업 ▲정책 참여 등 6대 분야 ‘북구청년센터 청년지원 프로그램 패키지’를 본격 운영한다.

공간 분야 지원으론 공유주방·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성장 분야로는 카페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소통 분야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 ‘바퀴 달린 청년센터’ 프로그램을 3월부터 시작한다.

취·창업 분야로는 다음 달부터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 일환으로 구직 단념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청년센터는 나에게 꼭 맞는 청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청년문화의 거점 시설인 만큼 올 한해도 지역 청년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 활성화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