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선 목포시의회(신흥·부흥·부주동·사진)의원이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표발의한 ‘목포시 보호대상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안’이 기획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는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서 보호대상 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한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하는 경우 그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아니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으로 규정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에 보호 이후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와 생활하는 청년을 말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원 대상 및 지원 사업 규정 ▲위임 및 위탁에 관한 사항 ▲지도 점검 등을 규정했다.

최지선 시의원은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아 일정 연령이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돼 시설에서 퇴소 후 홀로서기를 해왔다”며 “단순한 경제적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30일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최지선 의원은 제12대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젊은 엄마 시의원으로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목포, 아이들의 미소가 떠나지 않은 미소를 꿈꾸며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