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목포 공생원에 후원금·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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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8(화) 19:49 가+가-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최근 훈련대대 장병들이 목포 사회복지법인 공생원을 찾아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3훈련대대는 부대원들이 지난 1년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공생원 측에 약 32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또 장병들은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쓰레기 정리 및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원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
목포 공생원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여성 타우치 치즈코(한국명 ‘윤학자’)가 한국에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고 7명의 한국인 고아를 돌봐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천여명에 달하는 고아들을 키워낸 한국사회복지의 산증인이다.
3훈련대대는 올해 6월부터 목포 소재 ‘하나 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영암지역 저소득 세대 소년소녀 가장 지원을 비롯해 공생원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10년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성태희 3훈련대대 주임원사는 “겨울을 앞두고 원생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와 상생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3함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3훈련대대는 부대원들이 지난 1년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공생원 측에 약 32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또 장병들은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쓰레기 정리 및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원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
목포 공생원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여성 타우치 치즈코(한국명 ‘윤학자’)가 한국에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고 7명의 한국인 고아를 돌봐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천여명에 달하는 고아들을 키워낸 한국사회복지의 산증인이다.
성태희 3훈련대대 주임원사는 “겨울을 앞두고 원생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와 상생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3함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